141 1년여 동안에 느낀 한일관계의 새로운 흐름 [경향신문 기고]

6월28~29일 오사카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다. 오사카 시내는 지금 그 준비로 바쁘다. 여기저기 전국에서 올라온 경찰들이 간간이 길을 막아놓고 도로 안전 점검 등을 하거나 주요 시설 등을 순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사카에 온다.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교토에서 노다 요시히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오사카에 잠시 들려 동포 간담회를 한 뒤 8년 만의 오사카 방문이다. 오사카에서 체류를 하는 것은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래 21년 만이다.

잘 아시다시피 오사카는 한국과 인연이 깊은 지역이다. 일본 안에서 재일동포들이 가장 밀집해 사는 곳이고, 한국 관광객이 세계에서 가장 찾고 싶어하고 또한 가장 많이 오는 곳이며, 고대부터 한국과 문화교류가 활발한 곳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 문 대통령의 오사카 방문은 의미가 깊다. 한일관계 측면에서도 한일 정부 사이의 관계가 역사 문제 등으로 얼어붙은 상태여서,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의 오사카 방문을 앞두고, 1년여 동안 간사이 지역의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느낀 한일관계의 새로운 흐름을 <경향신문>에 기고했다. 그 글이 21일 신문에 실렸다. 일독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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