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보폭을 지방으로 넓혀 와카야마현으로 부임 인사를 하러 갔다. 오사카 총영사관은 관할지역이 오사카부, 교토부, 나라현, 와카야마현, 시가현 5군데이다.
우선 와카야마현 니사카 요시노부 지사를 만나 인사를 하고, 민단 및 와카야마현 일한친선협회 간부들과 점심을 겸한 간담회를 했다.
이어 와카야마현의 가장 큰 신문사인 와카야마신보를 찾아가 쓰무라 슈 사장과 한일교류 문제에 관해 환담을 하고, 재일동포 및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보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애석하게도 와카야마시 시장은 일정이 맞지 않아 만나지 못했다.
와카야마현 쪽은 해양과 산지를 겸비한 풍부한 자연환경과 먹거리를 내세우며 한국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노력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었다. 모두들 한국과 교류에 관심이 많아 윈윈하는 관계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