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엔 언론사 방문의 폭을 확대해 현지 텔레비전 방송국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일정을 잡은 곳은 닛케이 계열의 테레비오사카였습니다. 이곳에서는 현재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비롯해 3편의 한국 드라마를 방영 중입니다.
같은 날 마이니치방송(MBS)도 방문했는데, 이곳도 직원 수십명이 한류 팬클럽을 구성해 케이팝 등을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밑바닥에 잠재되어 있는 한국 호감 분위기를 어떻게 위로 끌어올리고 확대할 것인가가 저의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도움과 아이디어 주시기 바람니다.
그리고 관청이나 대학, 언론사를 방문하면서 부러운 것은 건물 벽에 걸려 있는 그림을 비롯한 장식물입니다. 특히 마이니치방송사 안에는 차실을 만들어놨는데 그것만으로 충분한 문화외교를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한 번의 투자로 길게, 그리고 힘 안들이고 할 수 있는 장식물 외교에 우리도 힘을 기울일 때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