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총영사관이 5월 10-13일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합니다.
1974년 재일동포들이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조국을 위한 일념으로, 오사카의 가장 요지인 도톤보리 근처에 멋진 총영사관을 지어 기부해 주셨습니다. 눈물이 나도록 고마운 일임니다.
그런데 이 건물이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 때의 충격도 받고 지은 지도 오래되어, 올 5월부터 재건축을 하기로 했습니다. 3년 뒤 최신식 건물로 탈바꿈되고, 총영사관도 여기로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오사카 최중심에 들어설 초현대의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의 위용이 기대됩니다.
이사를 기념하여 오늘 전 직원들이 사라질 영사관 앞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